퍼펙트 글로우' 차홍 "애교머리 자르자 감탄…K뷰티 인기 실감
.회생절차폐지 한국 미용실에서는 기본적이라고 생각한 것을 미국에서는 다들 놀라워했어요. 애교머리를 자르거나 작은 아이론으로 뿌리 볼륨만 넣어도 다들 고마워하고 감탄하시더라고요."(차홍)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식 헤어·메이크업을 선보인 tv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에 참여한 헤어디자이너 차홍은 K-뷰티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도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메이크업 스킬을 현지에서는 생소하게 바라봤다고 돌이켰다.포니는 "2∼3가지 제품을 섞어서 섬세하게 색을 만들었다"며 "이것도 한국인의 DNA 속에 있는 미감 덕분이었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차홍은 "힘들 때 한국 미용실이니까 가장 한국답게 하자고 생각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뭘까 생각해보니 공감하고 배려하며 섬세한 서비스였다"고 말했다. 포니는 "속눈썹을 올릴 때 나무 꼬치를 불로 그을려서 만드는 '불 고데기'를 보고 너무 놀라더라"며 "토너 패드를 얼굴에 팩처럼 올려두는 것도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피부관리 루틴 중 하나지 않나. 미국 손님들은 신기해했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