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윤허하셨다'고 말했다"고 했다.
.성범죄변호사 2022년 통일교 행사 '한반도 평화 서밋'에서 윤 전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날 당시 윤 전 본부장이 "우리 서밋 목적은 한국 대선 폭발력을 갖는 것", "펜스와 윤(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을 만나게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맞는지 묻자 서씨는 "네 맞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 총재 측 변호인은 특검 측의 공소사실을 조목조목 부인했다.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 스스로도 자신이 직접 고르고 직접 준비했다고 진술했다"고 했으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준 혐의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할 수 없어 범죄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쳤다. 한 총재는 안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달 4일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일시적으로 풀려났다가 법원의 기간 연장 불허로 사흘 뒤인 7일 재수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