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몸체, 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황혼이혼 목 3가지(앞뒤·좌우·회전) 등 총 7가지 구동 자유도로 움직인다. 이는 사람 팔의 움직임과 동일한 수준이다. 5개 손가락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관절을 갖추고 있어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로이드는 정교한 ‘매니플레이션’(Manipulation, 물체 조작)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갖추게 됐다. 단순히 물건을 집어 옮기는 수준을 넘어 ▲냉장고 문을 여닫고 ▲세탁물을 분류하며 ▲수건을 개는 등 고도의 소근육 조작이 필요한 가사를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클로이드에 이족 보행 대신 ‘휠(Wheel) 기반 자율주행’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실질적인 가정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족 보행 로봇은 문턱을 넘거나 계단을 오르는 데 유리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고 넘어짐 위험이 크다. 반면 휠 방식은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며 어린이나 반려동물과의 충돌 시에도 사고 위험이 현저히 낮다. 기술 과시보다는 실제 사용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머리는 이동형 AI홈 허브로 개발된 ‘LG Q9’의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 두뇌인 칩셋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카메라와 각종 센서 ▲음성 기반의 생성형 AI 등이 탑재됐다. 이로써 인간과 언어·표정으로 소통하고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변 환경을 학습하며 이를 기반으로 집안 가전을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