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0도 작동 EV 배터리 곧 상용화
.용달이사비용 CATL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양산 승용차에 적용될 ‘낙스트라(Naxtra)’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실차 겨울 시험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곳으로, 혹한 주행 성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꼽힌다. 시험은 CATL과 국영 완성차 업체 중국 창안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창안·CATL·화웨이가 협력해 설립한 전기차 기업 아바타는 평균 일일 기온이 내륙 기준 영하 65도에 가까운 남극에서 강한 자기장과 복잡한 도로 조건을 고려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한 모델을 18개월간 시험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TL의 차세대 배터리 확산 추진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 증가는 6.3%포인트에 그쳐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ATL은 차세대 배터리로 전기차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 있던 혹한 지역까지 판매가 가능질 경우, 시장 성장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섭씨 0도 이하에서 출력과 충전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헤이룽장, 신장, 네이멍구 등 겨울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EV 보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