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 50대 이상 83%...노후 소득 붕괴가 파산으로
.진주개인파산 노후 준비가 부족한 채 은퇴를 맞은 중장년층이 빚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36.5%로 가장 많았고, 50대 25.1%, 70대 이상 21.5% 순이었습니다. 50대 이상을 모두 합치면 83.1%로, 사실상 파산 신청자 대부분이 중장년 이후 연령대에 몰려 있었습니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소득 기반이 무너지면서 파산으로 내몰리는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산 신청자의 84.6%는 조사 당시 무직 상태였습니다. 특히 60대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