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말고 여기…반도체 소부장 ETF 수익률 최고
.강남라식 반도체 장비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 달 동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지수 추종 ETF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한 반면, 올해는 개별 장비 종목 중심 ETF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버리지, 인버스 포함 최근 한 달간 수익율이 가장 높은 ETF는 ‘SOL 반도체 후공정’이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수익률 21.98%를 기록하며 2위에 등극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은 18.94% 수익률로 4위를 차지했다. ‘SOL AI반도체 소부장’(16.67%)이 뒤를 이었다. 수익률 상위권 ETF 중 절반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편입하지 않았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ETF 시장과는 확연하게 다른 흐름이다. 지난 1년간 수익률 상위 ETF는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와 ‘TIGER 200IT 레버리지’였다. 반도체 랠리를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ETF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와 ‘TIGER 200IT 레버리지’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0% 편입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