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말고 TPU” SK하이닉스, 수혜주 떠오르며 '초고수 원픽
.성범죄변호사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NAVER(03542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집계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을 재점화하며 이른바 ‘AI 거품론’을 잠재우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11시 31분 기준 전날 대비 4.77% 오른 5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추론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앞세워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TPU는 구글이 AI 구현을 위해 미국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업체 브로드컴과 협업해 만든 칩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