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등 국내 철강도시 역시 철강 제조업·협력업체
.수원개인회생 경영난에 따른 고용불안과 청년층 이탈의 가속화, 법인세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이 가해지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어기구 의원은 "당진의 경우 철강기업 가동률 하락으로 지방세 납부액이 80%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현재 지역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K-스틸법'은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사부 장관이 5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연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국무총리 직속의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사업화·사용 확대 및 설비 도입, 저탄소 철강 인증과 제품 우선 구매 등의 내용이 담겼고, 철강사업 재편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기한 축소, 조세 감면 및 고용 유지 지원금 등도 포함됐다. 이외 △저탄소철강지구 지정 등 인프라 확충 및 세제 지원 △부적합 철강재 수입·유통 규제 강화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강화 △전문 인력 육성 및 해외 우수인력 유치 지원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