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정책
.인천학교폭력변호사 세종시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이 최우수상인 기후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태복원 수준, 체계적인 관리, 교육적 활용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호랑나비 서식지와 노랑붓꽃 군락 조성 △수생·사초식물 및 찔레꽃 군락 보전 △옛도랑 복원 등 생태 다양성을 높이는 복원 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서식처 준공 이후 세종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호랑나비 관찰'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교육 기능을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참여 시민들은 계절별 생물 변화를 기록·공유하며 서식처 안정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체감형 생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세종시는 이번 수상을 "복원된 생태공간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공간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