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대회의실' 도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대구이혼변호사 도에 따르면 이번 보수 공사에서 지붕 누수와 화재 위험을 해소하고, 내진성능을 보강해 건물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실내 마감으로 가려졌던 커다란 수직창의 아름다운 배열과 목조 트러스 구조를 복원하고, 1950년대 적벽돌과 인방을 드러내며 원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천장 속 네 개의 천창을 복원해 은은한 자연광이 실내를 채우고, 갤러리형 창문도 원래 디자인과 디테일을 살려 공간에 빛과 품격을 더하도록 했다. 기존 회의 기능 중심의 공간은 회의, 전시, 공연, 소규모 연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됐다. 도청 중정에 조성된 '문화광장 815'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실내외가 이어지는 열린 문화 흐름을 완성했다. 도청 대회의실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 등을 통해 도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은 우리 행정의 역사와 시간을 품은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이번 개보수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오래된 공간에서 미래의 쓰임을 찾고, 도민과 직원이 함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