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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TV조선은 7월 27일엔 “안 수석 말고도 미르재단에 영향력을 행사한 막후 실력자가 있었다. 현 정부 들어 문화계 황태자로 급부상한 CF감독 차은택”이라고 보도했으며, 8월 2일엔 “전경련이 중간에 나서 기업 돈을 모아준 곳은 미르뿐만이 아니었다. K스포츠라는 체육재단법인에도 원 넘게 거둬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최순실이란 이름이 처음 언론에 등장한 것은 9월 20일이었다. 한겨레는 9월 20일 1면 기사에서 입소문으로 떠돌던 박근혜의 ‘비선 실세’ 최순실을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냈다. 이어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이 대기업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최순실과 청와대 인사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이제 곧 비상한 정치 상황이 전개되면서 이재명에게 비판적으로 제기되곤 했던 ‘포퓰리즘’이나 ‘증오 선동’ 혐의가 오히려 그의 강력한 정치적 자산이 되는 일이 벌어진다. 2016년 10월 15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의 출판기념회에서 엉뚱한 발언이 터져 나왔다. 당시 TV조선 시사 토크 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 중이던 진보적 강성 평론가 김갑수가 “정권이 바뀌면 국정원장을 이재명 성남시장이 맡아야 한다”며 “대선 승리 후 국가정보원장이 작살낼 놈을 작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김갑수는 왜 엉뚱하게도 이재명이 국정원장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대통령이 되면…작살을 좀 내야죠”(2015년 3월), “권력 행사는 잔인하게 해야 된다”(2016년 6월) 등과 같은 일련의 과격 발언으로 그는 이미 민주당 진영에선 ‘작살낼 놈을 작살내는 역할’에 최적화된 정치인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또한 이재명은 6월 7일에서 17일까지 11일 동안 박근혜 정권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는 광화문 단식 농성을 통해 ‘싸울 줄 아는 투사’라는 이미지까지 챙기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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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실 그간 많은 사람이 이재명을 ‘최초로 박근혜 하야를 주장한   아진형 2026.01.07 0
4 최초로 박근혜 하야 주장한 대권 주자’라는 거짓 타이틀   복어사 2026.01.07 0
3 성남시장의 명분 없는 광화문 단식 농성   최혜성 2026.01.07 0
이재명의 사이다는 ‘염산에 가까운 탄산   까를로 2026.01.07 0
1 지이테크   지이테크 2025.11.05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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