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4일 치러진다
.상간녀소송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동안 민간기업과의 임금 격차 등으로 젊은 공무원의 이탈이 이어졌는데, 임용 1년 미만 퇴직자는 2014년 538명에서 2023년 3천21명으로 6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올해 7∼9급 초임(1호봉) 보수를 6.6% 인상해 9급 초임 연봉을 3천428만원(월 286만원) 수준으로 올렸고, 내년에는 월 300만원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채용 규모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는 수년째 줄어오다 올해 5천351명으로 지난해(5천272명)보다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채용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올해 안 되면 내년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지원자가 늘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신입 채용이 감소하면서 공무원 시험으로 수요가 이동한 ‘불황형 반등’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현선 명지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전문직조차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직업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에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린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