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도 현대위아의 물류·주차 로봇(AGV)에 삼원계 배터리
.성범죄변호사 다만 로봇 배터리 시장이 당장 수익을 책임질 핵심 수요처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올해 로봇 분야 이차전지 수요는 약 4.6GWh로 추산되며, 2030년에도 12.8GWh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전체 배터리 수요의 0.5% 안팎에 불과하다. 아직 시장 규모가 작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배터리 업체들이 로봇을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한 물량이 아니라 기술 주도권에 있다. 로봇은 고에너지밀도·고출력·반복 내구성·안전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장이다. 초기 단계에서 기술 레퍼런스와 표준을 선점할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역시 로봇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배터리 업계는 재고 조정과 단가 압박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해 있다. 이 여파는 공급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포드와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포드가 일부 EV 모델 생산을 중단하면서 계약이 종료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FBPS)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도 상호 합의로 종료됐다. 거래 상대방이 배터리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계약이 정리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