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전 물질이 만들어낸 전기를 정전용량형 센서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구동 전력으로 활용해 외부 전원이 필요 없는 무전원 구동과 초고감도 측정을 동시에 만족하는 웨어러블 진동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센서 배열도 새롭게 설계했다. 진동판 아래에 별 모양의 마이크로 기둥을 배치하고 네 개의 기둥이 맞물리는 중앙에 원형 진동판을 올리는 구조를 고안했다. 기둥 사이로 공기가 자유롭게 흐르도록 설계해 진동판의 움직임이 방해받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센서를 촘촘히 배열하면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졌다. 개발된 센서는 80~5000헤르츠(Hz)에 이르는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0.01g(중력가속도) 수준의 초미세 진동까지 민감하게 감지했다. 사람의 목에 부착했을 때는 미세한 성대 움직임을 포착해 말소리와 호흡, 기침 같은 생체 신호를 정확히 구분해서 인식했다. 소리가 나는 물체에 부착했을 때는 표면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정밀하게 감지해 진동형 마이크를 이용한 고음질 녹음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기존 진동 센서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미세 진동을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길원 교수는 “개발한 진동 센서는 넓은 주파수 영역에서 매우 작은 크기의 진동까지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며 “이를 피부에 부착하면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작은 신호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리가 발생하는 물체에 부착해 진동을 기록함으로써 고음질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어, 매우 얇고 유연한 부착형 진동 마이크로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