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얘기 들어줬더니 보험 설계사 변칙 수수료"…금감원 뿔났다
.강남바리스타학원 금융당국이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을 앞두고 규제를 우회하는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엄중 경고했다.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와 변칙적인 시책 요구가 이어지며 제도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판매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장 혼탁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홍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판매수수료 개편은 1년 반 이상 준비해 시행을 앞둔 제도"라며 "업계에서 준비에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 요청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인데 과도한 스카우트가 지속하고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이는 제도 취지를 훼손하고 우회하는 행위로 판단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감원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현장검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