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CTP(셀투팩) 통합 패키지 솔루션
.수원바리스타학원 전면에 내세우며 팩 기술력을 선보였다. 오는 2027년 양산 목표인 파우치 CTP와 냉각 성능을 3배 높인 대면적 냉각(LSC)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SK엔무브와 협력한 액침냉각 팩은 극한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았다. 부스 한복판에는 현대위아의 물류로봇(AMR)이 전시돼 SK온의 하이니켈 배터리가 산업용 로봇 생태계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10%에서 80%까지 7분 만에 충전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과 1000Wh/L급 황화물계 전고체 기술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소재와 인프라 기업들도 비중국화와 수직계열화를 화두로 던졌다. 포스코퓨처엠은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BoT(Battery of Things·사물 배터리)' 시대를 위한 소재 라인업을 배치했다. 451㎡ 규모의 부스에서는 니켈 95% 이상의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가 단연 돋보였다.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자율주행EV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소재다. 엄기천 대표는 "올 연말 LFP 양극재 양산에 돌입하고 5만톤 규모의 전용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며 "2027년 양산 예정인 실리콘음극재(Si-C)와 함께 리튬 광산에서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