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보다 더 뛰는 기름값”… 미주 왕복 40만 원 전망
.수원개인파산 항공유 가격 급등… 한때 배럴당 220달러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임의로 정하는 가격이 아닙니다. 국제 항공업계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할증료를 산정합니다. 적용 기준은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의 평균 가격입니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유류할증료는 배럴당 약 85달러 수준을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보면 미주 노선 왕복 약 19만8,000원, 유럽·호주 노선 약 15만9,000원, 동남아 노선 약 6만 원,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은 약 2만7,000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항공유 상승 흐름이 반영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최근 항공유 가격은 중동 긴장 고조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에너지 시장 전반의 불안이 확대됐습니다. 이 여파로 항공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22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유가가 이어졌던 2022년 여름 수준을 넘어서는 흐름입니다. 업계에서는 4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 평균 가격이 160달러 안팎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