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세 자체도 힘이 달리는 모습입니다.
.성남개인파산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1.0%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충격이 있었던 2020년(-0.7%)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로 속보치(-0.3%)보다 소폭 상향됐지만 여전히 역성장 구간입니다. 부문별로 건설과 제조업이 경기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건설투자는 3.5% 감소했고 제조업은 1.5% 줄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금융과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0.6% 성장했습니다.지난해 경제를 떠받친 분야는 반도체였습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출 디플레이터가 올라 기업 영업잉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2% 증가해 GDP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수출 물량보다 가격 상승 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점에서 경제 체력이 강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에는 소비와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월 통관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고, 개인 카드 사용액도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 유가 급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은은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불안해질 경우 성장과 국민소득 모두 추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