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견적요청, 내연기관 ‘역전
.일본료칸 친환경차 견적이 내연기관차(5035건)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카랩은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서울 일부 지역 주유소에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이러한 변화가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카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발생한 지난 2월 28일 전후로 일주일간인 2월 21~27일, 3월 1~7일간 유종별 검색량을 비교하면 가솔린차와 디젤차는 각각 7%, 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 검색량은 8% 증가했고, 전기차는 28% 급증했다. 특히 신차의 출고 대기기간이 길어질 경우, 중고 하이브리드차 또는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차량의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