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과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모두 달려 나오면서 그라운드는
.판촉물제작 순식간에 난투극으로 번졌다. 싸움 과정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뛰는 전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헐크가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하자, 이를 목격한 크루제이루의 수비수 루카스 비얄바가 옆차기로 대응하는 등 볼썽사나운 몸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8분여 동안 중지됐다가 종료되면서 크루제이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난투극으로 주심이 그라운드에서 레드카드를 꺼내지 못했고, 경기가 끝난 뒤 크루제이루에서 12명,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헐크를 포함한 11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역대 한 경기 최다 레드카드 기록은 2011년 2월 아르헨티나 5부리그 아틀레티코 클레이폴과 빅토리아노 아레나스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경기 참가했던 36명이 전원이 난투극으로 퇴장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퇴장당한 헐크는 “유감스럽다. 이런 장면을 보여줘서는 안 됐다”며 “이런 행동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선수는 물론 구단의 이미지도 보호해야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