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모는 시편 본문에 곡을 붙이는 작곡뿐
.남양주폐차장 아니라 편곡과 가창까지 직접 맡아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3집에는 시편송 30곡과 함께 성탄 절기에 부를 수 있는 찬양 3곡, 성찬식과 고난주간을 위한 ‘주의 고난’, 사도신경 등 총 35곡이 수록됐다. ‘시편송’은 성가대가 부를 수 있도록 혼성 4부로 편성됐으며, 피아노·기타·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코드도 함께 수록했다. 음원은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와 소프라노가 어우러진 편성으로 녹음됐다. 오 사모는 이번 작업에 대해 “시편에는 하나님을 만난 이들의 진솔한 고백과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과 이름이 담겨 있다”며 “선율로 부르는 말씀이며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집, 5집을 통해 시편 150편 전편을 작곡해 출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소속 부천 주명교회(김상수 목사) 사모로, 1975년 고등학생 시절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산하 하이CCC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갈릴리중창단 창립 멤버로 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의 캠퍼스 집회에서 특송을 맡았고,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공연했다. 이후 기독음대에서 교회음악을, 독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성악과 합창,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