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절반이 수도권"…산업 쏠림이 만든 일자리·주거 격차
.서울개인파산 서울로 향하는 청년의 이동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일자리와 소득을 따라 움직이는 구조적 흐름이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최근 20년간 19~34세 청년층은 꾸준히 수도권으로 순유입됐고 2017년 이후에는 수도권 전체가 순유입 구조로 전환됐다. 2022년 기준 수도권 청년 비중은 53.9%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사람이 모이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다시 사람이 모인다. 수도권 집중은 이렇게 스스로를 강화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데 함의가 있다.청년 이동의 출발점은 일자리다. 올해 2월 고용동향 기준 청년 고용률은 43.3%로 낮아졌고 취업자 감소와 함께 구직을 포기한 인구도 48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동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청년은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이 차이는 지역별 노동시장 구조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집계한 자료 기준 수도권 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6.4%로 비수도권보다 7.4%포인트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