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MPV 시장을 보면 몇몇 모델의 흥망성쇠보다
.이혼변호사 3월 16일 오후 6시 30분, 퇴근한 직장인과 하루 일정을 마친 대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수험서 매대에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삼성 공채 서류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20대 취업준비생 최모 씨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모의고사 문제집을 뒤적였다. 아직 서류 합격 발표가 나진 않았지만 지금부터 틈틈이 준비해야 합격선에 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실 최 씨는 지난해에도 삼성 공채에 지원한 이력이 있다. 당시 면접까지 갔지만,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래도 최 씨는 다른 계열사에 다시 지원할 계획이다. “면접까지 가보니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며 “이미 타사에 들어간 친구들도 어차피 한 번쯤은 삼성에 지원해본다”고 말했다. 현재 교보문고 수험서 메인 매대에도 GSAT 문제집이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놓여 있다. 올해 삼성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3월 서류 심사 후 직무적합성 평가, 4월 GSAT, 5월 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