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까지 끌어안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과의 갈등
.성남변호사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를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이 시장 외에는 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민선 7기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가장 눈에 띈다. 2022년 대전시장 선거에서 2.39%포인트 차이로 이장우 시장에게 석패한 그는 설욕을 다짐하며 표밭을 다져왔다. 대선 국면에서는 친이재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다. 당내 공천 경쟁에 나설 주자로는 젊은 정치를 표방한 재선의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장 의원은 일찌감치 시장 도전 의지를 드러내며 세대교체를 앞세웠다. 그 밖에 장종태(대전 서구갑), 박정현(대전 대덕구),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과 김제선 중구청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서구청장을 지낸 후 2022년 선거 때 대전시장에 도전했던 장종태 의원은 국회 입성 후에도 대전시장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덕구청장을 지낸 박정현 의원 역시 각종 인터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4선의 박범계 의원도 잠재적 후보군에 거론되지만 실제 출마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운동가 출신인 김제선 중구청장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2024년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 당선돼 구청장 재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