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소유주인 박모씨(35)는 “그동안 체감하지 못했는데
.천안철거 기름값이 급등하니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자동차를 자주 운전해 최근 유가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기름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아 오늘은 5만원어치만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00원 선을 위협하고, 국채 금리와 시중 금리도 뛰면서 물가 상승과 실물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선 2008년 금융위기 당시랑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브렌트유는 13일(현지시간) 배럴당 103.14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약 3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재차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특히 실물 경기와 밀접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일 야간거래에서 전날 주간종가보다 26.3원 급등한 1497.5원에 마감했다. 종가(주간+야간)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았다. 야간거래 장중엔 1500.9원을 기록하며 지난 3일 이후 1500원도 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