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상속포기한정승인 천안시의회는 23일 아산시 배방읍에 추진중인 '열병합발전소 건립사업'에 대해 '공식 반대 및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자본 논리와 맞바꿀 수 없다는 천안시의회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천안 시민을 배제한 '천안 패싱'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의 생존권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JB(옛 중부도시가스) 컨소시엄이 천안시와 인접한 아산시 배방읍에 추진 중인 500MW급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다. 시의회는 아산과 접경한 지리적 특성상 대기오염물질의 70% 이상이 접경지역인 천안 불당·쌍용·백석·성정·신방동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아산 열병합발전소는 원전 1기 절반 규모의 초대형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입지 선정 과정에서 피해 당사자인 천안시민의 의견 수렴 절차가 철저히 배제된 상황"이라며 "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는 42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영향 범위를 10km로 확대할 경우 200여 개의 교육기관이 포함되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