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배우 손숙의 외손녀다. 어릴 적부터 무대에서 연기하는
.개인회생신청 할머니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호주에서 자랐지만 틈틈이 한국에 와서 배우로서 할머니의 활동을 지켜봤다. 할머니는 현재도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하예린은 “할머니가 후배들과 함께 이번 작품을 보셨다면서 ‘자랑스럽다. 사랑해’란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어릴 적에 할머니의 1인극을 보러 갔을 때, 관객이 함께 우는 것을 보면서 예술의 힘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오늘 아침에도 할머니를 뵀는데요, (할머니께서) ‘예전에는 손숙의 손녀 하예린이었지만, 요즘은 하예린의 할머니 손숙으로 바뀌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하고 따뜻했어요.” 7년 차 배우인 그는 앞서 파라마운트+ 시리즈 ‘헤일로(Halo)’ 출연 당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동양인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전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브리저튼’이란 대작 시리즈에 합류하면서 그 목표에 대한 책임감은 더 커졌다. “저는 때로 이 자리까지 온 것이 운이지 않을까, 실제 그렇다면 ‘언제 운이 다할까’란 두려움을 느껴요. 하지만 이런 자리에 올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죠. 여전히 동양을 대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변화가 필요한 곳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